[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]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도밀리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(ASF)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.이번 폐사체는 18일 남방한계선 인근 산자락 논두렁에서 관·군 합동수색 중 발견됐다. 연천군은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사체를 매몰했다.국립환경과학원은 19일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. 연천에서 15건의 야생멧돼지 ASF가 확진됐고 전국적으로는 48건이 됐다.박찬용